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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시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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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시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66년 후손들에 의해 편집, 간행된 듯하다. 권두에 10대손인 병문(秉文)의 서문과 권말에 10대손인 화식(和植)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84수, 제문 5편, 책대(策對) 1편, 부록으로 만사(輓詞) 2수, 제문 4편, 행록(行錄) 1편, 갈음기(碣陰記)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송외구옥봉권공부경(送外舅玉峰權公赴京)」은 그의 장인인 권위(權暐)가 벼슬하러 서울로 올라갈 때 지은 송별시로서, 그는 의리를 보면 맹분(孟賁)보다도 용맹스럽게 행하고, 이욕(利欲)을 보면 헌 신짝 버리듯 하며, 임금을 요순(堯舜)처럼 만들고 백성들의 폐단을 모두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여김북애유천연대시야승흥잉완월어애일당상여완보연구(與金北崖遊天淵臺是夜乘興仍玩月於愛日堂相與緩步聯句)」는 김기(金圻)와 천연대에서 놀다가 애일당으로 옮겨 달 구경을 하며, 이때의 즐거운 마음을 읊은 것이다.

책대의 “문맹자왈형색천성야유성인가이천형형색지소이위성가득문여……(問孟子曰形色天性也惟聖人可以踐形形色之所以爲性可得聞歟……)”는 형색(形色)의 성(性)을 열거하고 실천의 효험에 관해 말한 대책으로서, 수신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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