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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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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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상을 중심으로 한국 및 동양문화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성균관대학교 부설 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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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유교사상을 중심으로 한국 및 동양문화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성균관대학교 부설 연구기관.
내용

1958년 1월 17일에 창설되었다.

유학사상을 중심으로 한국 및 동양문화를 연구하여 민족문화를 알리고, 국제적 문화교류와 상호간의 이해증진을 도모하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원 설립이후 40여 년 동안 연구·출판·학술교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그 성과를 축적해왔다.

주요 사업은 ① 논문집 『대동문화연구(大東文化硏究)』의 발간, ② 고전자료의 영인(影印) 및 번역 출판, ③ 기초 자료의 전산화, ④ 연구 발표회 및 동양학 학술회의·국제 학술회의 개최, ⑤ 특수 연구계획의 기획·추진, ⑥ 연구원의 해외파견과 외국학자 초빙, ⑦ 기타사업으로 되어 있다.

1963년 논문집 『대동문화연구』를 발행한 이래 1999년 현재까지 연 2회 간행으로 35집을 출간하였다. 국제적 전문학술지를 지향하여 범 학계 연구자를 편집위원회로 구성하고, 한국 및 동양학을 전공하는 모든 연구자들로부터 원고를 공모하여 엄격히 심사, 게재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학계에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대동문화연구총서』도 발간하고 있는 바 현재 18종이 출간되었다. 『한국사상대계(韓國思想大系)』는 문학·예술, 사회·경제, 정치·법제, 성리학사상편 등 4책을 발간하였다.

또한 한국학·동양학 발전에 초석이 될 새로운 자료를 발굴·정리하여 학계에 소개해 오고 있다. 칠서(七書)를 비롯한 경전류, 『최문창후전집(崔文昌侯全集)』·『퇴계전서(退溪全書)』(5책)·『율곡전서(栗谷全書)』(2책)·『명남루총서(明南樓叢書)』(5책)·『환재총서(瓛齋叢書)』(6책) 등 거질의 개인별 문집과 『고려명현집(高麗名賢集)』(5책)·『이조명현집(李朝名賢集)』(5책) 등 시대별로 정리한 선현의 문집, 그리고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2책)·『춘관통고(春官通考)』(3책) 등 귀중한 사료를 포함하여 60여 종의 고전자료를 영인. 간행하였다.

이밖에도 『한국문집색인』(2책)·『19세기 한국사회』 등 수많은 자료집과 단행본, 그리고 국역총서들도 꾸준히 발간해 오고 있다. 한국철학 및 사상연구의 기초가 되는 4서 5경에 대한 선현들의 논고(論考)와 주석(註釋)자료를 수집·정리하여 『한국경학자료집성』(145책)을 10여년에 걸쳐 완간하였다.

또한 인문학 전문연구와 학제간 연구를 함께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여러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동양학학술회의를 39차에 걸쳐 개최하였으며, 동양학의 국제화를 위해 1975년부터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동양학국제학술회의를 5차례 개최하고 별도의 논문집을 간행하였다.

그리고 인문학·사회과학 연구자들이 함께 하는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인접 학문간의 학제적 교류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1997년부터 교육부 지원 중점연구소로서 「유교문화와 한국사회의 사적(史的) 전개」라는 주제 하에 각 분야의 연구자 36인이 참여하는 연구사업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다년간의 공동작업으로 「근대유교학맥과 민족운동」 등 여러 주제로 기획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학자 초빙, 연구자 해외파견, 학술좌담회 등 다양한 교류와 연구발표를 계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단성호적(丹城戶籍)의 DB화와 그 연구」 등 자료의 전산화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학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서 독자적 성격을 뚜렷이 해 나가고 있다.

연구원의 재정은 교비예산과 외부의 지원, 기타 수익금으로 충당하며 연구기금을 적립,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연구원의 구성은 원장·연구부장·전임연구교수·상임연구원 등 12인의 상임연구자와 30여명의 객원 및 겸임연구교수로 이루어져 있다.

대동문화연구원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이념과 목적을 위해 2000년 3월부터 동아시아학술원 산하 연구원으로 소속되었다. 이러한 개편은 동아시아학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추구하는 방법론과 새로운 학문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하는 학문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시아학술원은 대동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대학원 동아시아학과, 자료정보실인 존경각(尊經閣)이 유기적으로 결합됨으로써 연구와 교육을 함께 하는 학술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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