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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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불교
문헌
문화재
인도출신 역경승 구마라집이 번역한 『금강경』을 강금강의 시주로 1339년에 인출한 불교경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1984년 05월 30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목차
정의
인도출신 역경승 구마라집이 번역한 『금강경』을 강금강의 시주로 1339년에 인출한 불교경전.
내용

198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첩(帖). 목판본. 『금강경』은 고려 시대부터 우리나라 선가(禪家)에 널리 유통되어온 대표적인 대승경전으로, 소형 절첩장(折帖裝)인 이 경은 구마라집(鳩摩羅汁)이 번역한 것이다.

이 경의 앞에는 호법선신상(護法善神像) · 청법상(請法相) · 금강경계청(金剛經啓請) ·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 팔금강상(八金剛相) · 사보살상(四菩薩相) · 발원문이 있고 경의 뒤에는 후지(後誌)가 수록되어 있다. 이 후지에 의하면, 1311년(충선왕 3) 승려 각원(覺圓)이 여러 비구와 신사(信士)들과 함께 발원하여 홍준(洪准)이 쓴 소자본(小字本)에 의거, 개판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범자(梵字) 불정심다라니(佛頂心陀羅尼) 등 짧은 주(呪) 7개와 여의인(如意印) 등 10개의 부적(符籍), 그리고 인성기(印成記)가 수록되어 있다. 이것은 1339년 강금강이 인출광포(印出廣布)할 때 새긴 것이다.

이 『금강경』은 가지고 다니면서 호신 및 독송하기 위하여 만든 수진본(袖珍本)으로, 고려 시대 불교신앙의 한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서울의 염청자가 소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국보』12 서예·전적(천혜봉 편, 예경산업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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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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