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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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이해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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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해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2책. 목활자본. 1715년(숙종 41) 손자 필상(必相)·필중(必重)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임상원(任相元)의 서문과 권말에 최석정(崔錫鼎)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책수문(責愁文) 1편, 제문 2편, 상량문 2편, 기우고용신문(祈雨告龍神文) 1편, 서(序) 15편, 기(記) 4편, 묘명 3편, 교서 4편, 비답(批答) 1편, 조(詔) 1편, 전(箋) 3편, 소(疏) 2편, 잠(箴) 1편, 권2∼7에 시 271수, 부(賦)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수문」은 근심을 의인화하여 문답형식으로 엮은 희화체의 글이다. 근심을 몰아내려 하는데 근심은 또 그 나름의 얘기를 늘어놓고 대거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서의 「순환록서(循環錄序)」는 야성(野城)에 유배되어 있다가 그 이듬해 방면되어 그곳에서 사귄 친지들과 헤어져 돌아올 때 그간의 교우와 이별의 감회를 서술한 글이다.

소 가운데 「논유박양대계(論柳朴兩臺啓)」는 충신 김상헌(金尙憲)을 깎아내리려 하였던 유석(柳碩)·박계영(朴啓榮) 등을 규탄하고 그들의 삭탈관직을 주청한 것이며, 그밖에 사직소 1편이 있다.

시는 감흥시나 영물시가 대부분이며 차운시나 증여시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의 시는 평이한 어휘를 통한 산문적 서술의 성격이 강하며, 사대부의 여유 있고 담담하며 풍류를 즐기는 생활태도를 잘 드러내준다. 시의 제재 또한 급박한 현실문제나 시대 상황에 대한 비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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