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리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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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해수욕장
송호해수욕장
인문지리
지명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해수욕장.
이칭
이칭
땅끝송호해변, 송호해수욕장, 송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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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송지 또는 송호 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최근 땅끝송호 해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1㎞ 지점에 위치해 있다.

자연환경

백사장의 길이 1.5㎞ 폭 200m 규모이며, 모래가 깨끗하고 바닷물이 맑다. 평균 수온은 20℃로 따뜻하며, 수심이 1∼2m로 깊지 않고 해저의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조 시의 갯벌에서는 고동·소라 등의 해산물 채취도 할 수 있다. 백사장 뒤에는 2백년 가량 된 거목들과 수령이 다양한 640여 그루의 해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야영장으로 적합하다. 면적 16,474㎡, 길이 394m로 이어져 있는 이 해남 송호리 해송림은 1992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황

해송 숲의 넓은 야영장과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은 해수욕장 내에 오토캠핑장과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숙박이 가능한 오토 캠핑카 10대를 임대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근 하천의 복개공사와 저수지·양식장 건설로 백사장의 모래가 한 해에 모래 두께의 0.8㎝ 정도가 유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5년 모노레일카가 건설되어 해수욕장 뒤에 위치한 해발 156.2m인 갈두산(葛頭山) 사자봉 정상까지의 이동이 용이해졌다. 이곳의 땅끝 전망대에서는 보길도·어룡도·청산도·당인도 등 크고 작은 다도해 섬들을 볼 수 있다.

해변에서 남쪽으로 2㎞거리에 위치한 한반도 최남단의 땅끝마을과 갈두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고산윤선도의 유적지로 유명한 완도 보길도를 들러볼 수 있다.

참고문헌

해남군청(http://www.hae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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