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겸제 ()

명현화상 중 안겸제 초상
명현화상 중 안겸제 초상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강원도사, 충청감사, 전라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달부(達夫)
팔하(八下)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724년(경종 4)
사망 연도
미상
본관
순흥(順興: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
주요 관직
강원도사|충청감사|전라감사
관련 사건
정후겸의 옥사
정의
조선 후기에, 강원도사, 충청감사, 전라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달부(達夫), 호는 팔하(八下). 안식(安烒)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필선(弼善) 안시상(安時相)이고, 아버지는 도정 안해(安鍇)이다. 어머니는 관찰사 이언경(李彦經)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756년(영조 32) 생원시와 진사시에 연이어 합격한 뒤, 그 해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수차례에 걸쳐 정언(正言)과 지평(持平)을 역임하였다. 강원도사와 장령(掌令)을 지냈고, 1765년 이이(李珥)의 양병십만론(養兵十萬論)과 송나라 진덕수(眞德秀)의 주변팔책(籌邊八策)과 같은 국방강화의 방책을 세울 것을 역설하여 영조의 동감을 얻은 바도 있다. 그 뒤 1772년 승지가 되었고, 문재(文才)가 있어 1773년의 응제(應製)에서 상을 받기도 하였다.

같은 해 충청감사가 되었고, 1775년 대사헌을 거쳐 전라감사를 지냈다. 1776년(정조 즉위)에 정후겸(鄭厚謙)의 옥사에 연루되어 변방에 유배되었다.

『영조실록』권125, 8월조에는 안겸제의 타고난 성품이 간사하고 잘 속이며, 행동이 촌스럽고 천박하였다고 되어 있다.

참고문헌

『영조실록(英祖實錄)』
『정조실록(正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최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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