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곡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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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중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5년에 간행한 시문집.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중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목활자본. 1845년(헌종 11) 5대손 태로(泰魯)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환기(宋煥箕)의 서문과 저자의 어록 구어별초(句語別抄)가 있고, 권말에 정재준(鄭在俊)·김만종(金萬鍾)·맹봉순(孟鳳淳)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소(疏) 3편, 책(策) 2편, 논(論) 1편, 부(賦) 3편, 사(辭) 1편, 서(序) 1편, 시 243수, 권2에 시 369수, 부록으로 유사 2편, 만시 3수, 축문·찬(贊)·가장·기(記) 각 1편, 소지(小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걸립유명신종황제묘소(乞立有明神宗皇帝廟疏)」는 1667년(현종 8)에 올린 상소문으로, 존주(尊周)·사한(思漢)의 감개를 기술하고 임진왜란 때의 명나라의 은공을 나열한 뒤, 신종의 사당건립과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이여송(李如松)과 양호(楊鎬)의 배향을 청하였다. 별지에 이에 대한 가부의 논란 및 송시열(宋時烈) 등의 칭송의 평이 기록되어 있다.

「청혁각사서리폐소(請革各司胥吏弊疏)」는 1670년 한재(旱災)를 당하여 왕의 구언(求言)에 의하여 올린 것으로, 구민의 근본대책은 서리의 부패를 막고 관(官)의 능률적인 예비책을 세우는 데 있다고 논하였다.

「재진열읍시막팔조소(再陳列邑時瘼八條疏)」는 경계(經界)·공물(貢物)·부역(賦役)·군액(軍額) 등 당시의 민폐 여덟 조목을 들고 이의 시정을 건의한 글이다.

이밖에 말의 감정법을 설명한 「문상모책(問相貌策)」과 온천과 사람의 건강관계를 논한 「온천론(溫泉論)」 등이 있다.

집필자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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