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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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중기에, 『풍애집』을 저술한 문신.
개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습지(習之). 이습(而習)으로 고쳤다. 호는 풍애(楓崖). 아버지는 찰방 안담(安曇)이다. 한성에서 태어났다.
생애 및 활동사항
재질이 뛰어나 9세 때부터 『소학』·『효경』 등을 읽기 시작하여, 20세 전후하여 『심경(心經)』·『근사록(近思錄)』 등 성리학 서적에 접하였다고 한다.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경(經)·사(史)·백가(百家)를 널리 섭렵하였다. 25세에 박순(朴淳)에게 나아가 사제관계를 맺은 뒤, 이이(李珥)·정철(鄭澈)·이지함(李之菡)·성혼(成渾)·고경명(高敬命) 등과 교유하였다. 1561년(명종 16) 20세에 이미 학행(學行)이 뛰어나므로 천거를 받아 원릉참봉(元陵參奉)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1580년(선조 13)에 이이의 추천으로 희릉참봉(禧陵參奉)이 되었다. 1583년에 사헌부감찰이 된 뒤, 관례에 따라 외직으로 나아가 대흥(大興)·아산·현풍·태인 등지의 현감을 두루 거치고, 전주의 별서(別墅)에 우거하던 중 임진왜란을 만나 소모사(召募使)로 임명되었다.
소모사로서 전라도 광주를 중심으로 군량 수천 석, 전마(戰馬) 수백 필, 정예한 군사 수천 인을 모아 북상하여 아산에 이르렀으나, 병을 얻어 나아가지 못하자 조정에서는 그 병력과 군량을 체찰사 유성룡(柳成龍)에게 돌리게 하였다. 이 공로로 나중에 사도시첨정(司䆃寺僉正)에 제수되었으나, 노병으로 받지 아니하고 홍주의 신평(新平)에 돌아가서 인사를 끊고 지내던 중 60세로 세상을 떠났다.
안민학의 학문은 대체로 이이 계열에 속하며, 필법도 뛰어났다. 저서로 『풍애집』이 있다. 이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참고문헌
『선조실록(宣祖實錄)』
『대암집(大巖集)』
『풍애집(楓崖集)』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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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갑을록조선후기 노론 · 소론의 분립에 관련된 50여 명의 서간 · 상소 · 차자 등을 수록한 정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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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강동전말조선후기 강동현감 서만수와 관찰사 이조원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진소 변명의 시말을 적은 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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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강연설화조선후기 시강원에서 제23대 왕 순조의 경연에서 강의한 내용을 수록한 강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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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경세유표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행정기구의 개편을 비롯한 관제 · 토지제도 · 부세제도 등 모든 제도의 개혁원리를 제시하여 1817년에 저술한 정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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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경운궁갱재록조선후기 제21대 왕 영조가 왕세손 및 대신들과 나눈 창화시를 수록하여 1773년에 간행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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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경인갱운첩조선후기 제21대 왕 영조가 대신 및 공신의 후예들과 나눈 창화시를 수록하여 1770년에 간행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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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문헌계술수연록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숭정전에서 베푼 연례의 내용을 기록하여 1766년에 간행한 역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