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Potentilla fragarioides var. major MAX.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양지바른 곳에 나며, 풀 전체에 거친 털이 나 있고 줄기는 땅을 긴다.
밑동잎은 깃꼴겹잎이며 도란형으로 땅에 깔리고 맨 위에 있는 3개의 소엽은 크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소엽의 크기는 작아진다.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황록색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봄철에 노랗게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 지름은 2㎝ 가량 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쓴다. 약성은 온(溫)하고 감(甘)하며 익기(益氣)·지혈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