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부지 면적은 약 20만 평이다. 서울 남동쪽 3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선버스와 정기관광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에버랜드와 연계되는 기흥역과 전대 · 에버랜드역을 잇는 용인 경전철이 2013년 개통되어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1976년 4월 삼성그룹에 의하여 국내 최초의 가족공원으로 개장되어 1977년 경기도에 의하여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96년 3월 용인자연농원에서 "항상 휴일과 같은 편안함과 즐거움이 있는 곳"을 표현하는 에버랜드로 개칭하였다.
2013년 11월에 삼성에버랜드가 구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같은 해 12월 1일부로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가 출범하였다. 이후 2014년 7월 4일에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구 에버랜드는 신 제일모직의 레저부문으로 변경되어 레저, 리조트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모직 리조트 · 건설 부문의 에버랜드 리조트는 각종 어트랙션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테마파크 에버랜드 · 복합형 워터 파크 캐리비안 베이 · 자동차 경주시설 스피드 웨이 등 3개의 위락단지로 구분되어 있다.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조성된 리조트 내의 시설로는 가족 숙박시설인 홈브리지 · 글렌로스 골프클럽 · 교통박물관 · 호암미술관이 있다. 에버랜드는 새로운 시설이나 이벤트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한해 입장객 수는 820만 명에 이른다.
에버랜드는 초식 사파리인 로스트 밸리와 사자 호랑이 등의 사파리월드가 있는 동물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즐기는 포시즌스가든 · 장미원 등의 정원, 티익스프레스 · 콜럼버스대탐험 · 레이싱코스터 등 선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어트랙션과 화려한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또한 1986년에 오픈한 꽃축제의 효시 장미축제를 비롯해 튤립축제 · 썸머스플레쉬 · 해피할로윈 · 크리스마스 판타지 · 스노우페스티발 등과 같은 계절축제를 활성화하여 사계절 복합 리조트로 운영하고 있다. 부근의 기흥구 보라동에는 한국민속촌이 있는 등 이 일대는 국내 최대의 관광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