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탁(公孫度)이 부산적(富山賊)을 칠 때 주부(主簿)로서 대가(大加) 우거(優居)와 함께 고구려군을 이끌고 공손탁을 도왔다.
이것을 『삼국지(三國志)』에서는 백고(伯固), 즉 신대왕대(新大王代)(165∼179)의 사실이라 하였고,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신대왕 5년(169)의 사실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공손탁이 요동 태수로 부임한 시기가 184년(고국천왕 6), 혹은 189년(고국천왕11)이라는 기록이 있어, 연인의 출정연대에는 고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