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564년(위덕왕 11) 창건하였고, 신라 말에는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하였으며, 1091년(선종 8) 대각국사(大覺國師)가 중건하였으며, 1678년(숙종 4) 7월에는 호암선사(護巖禪師)가 중수하였다. 그 뒤 1824년의 중수를 거쳐, 1924년에 성봉선사(聖峯禪師)가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1982년에는 대웅전을 중창하였고, 1984년에는 요사 2동을 지었으며, 1993년에 다시 요사 1동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1973년 충청남도 시도유형문화재(현, 시도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안에는 목조석가모니불과 동자불상(童子佛像) · 후불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고, 1759년(영조 35)에 주조된 영랑사 범종은 높이 78㎝, 구경 35㎝로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