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랑대 ()

목차
관련 정보
합천 해인사 희랑대
합천 해인사 희랑대
불교
유적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伽倻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희랑이 창건한 사찰. 암자.
목차
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伽倻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희랑이 창건한 사찰. 암자.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산내암자(山內庵子)이다. 이 절은 신라 말에 희랑(希朗)이 창건하여 수도하였던 곳으로서, 창건 이후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으나 나한 기도처로서 유명하다.

이 암자는 기묘한 지형과 빼어난 풍치가 경관을 이루고 있어 흔히 금강산 보덕굴(普德窟)과 비교된다. 천연의 절벽을 뒤로 하고 바위와 바위 사이로 돌을 쌓아 평평한 터를 만들어 그 곳에 삼성전(三聖殿)을 세웠는데, 이 삼성전에 모셔진 독성(獨聖) 나반존자(那畔尊者)는 그 영험이 불가사의하다고 하여 많은 기도 객이 찾고 있다. 아직도 이웃마을의 노인들 사이에는 이곳에서 기도하여 부자가 된 사람의 전설이나 독성의 현신(現身)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암자 부근의 산 모양이 마치 게 모양이어서 꼭 한 사람의 승려가 살아야 하는데 그 까닭은 게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달려들고 엉켜서 싸움을 하기 때문이라 한다. 이 후 이곳에는 1명의 승려만이 기거하였다. 삼성전 옆에는 희랑이 심었다는 노송이 있고 암자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다.

참고문헌

『한국(韓國)의 사찰(寺刹) 7·해인사(海印寺)·』(한국불교연구원, 일지사, 1976)
집필자
김위석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