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리 고분군 ( )

목차
관련 정보
강릉 영진리 고분군 정면
강릉 영진리 고분군 정면
고대사
유적
국가유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앞트기식돌방무덤 · 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이칭
이칭
강릉영진리고분군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영진리고분군(領津里古墳群)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지정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81년 08월 05일 지정)
소재지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40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앞트기식돌방무덤 · 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1981년 8월 5일에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7,636㎡이다. 영진리고분군은 연곡천 북쪽에 동해안을 바라보고 길게 뻗어내린 구릉 정상부 주능선을 따라 중·대형 고분들이 줄지어 분포하고 있다. 주변 7호선 국도가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인접한 방내리고분군과 나누어져 있다.

내용

영진리고분군은 1989년에 조사된 영진리 1호분부터 정식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1993년과 1996년에 2차에 걸쳐 추가로 발굴조사를 시행하였다. 최근 도로확장과 신축건물공사에 따른 구제 발굴조사가 방내리에서 13기, 영진리에서 38기가 이루어졌다. 그 동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5∼6세기대의 덧널무덤〔木槨墓〕, 구덩식 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 독널무덤〔甕棺墓〕,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墳〕, 굴식 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등이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동대학교 박물관 정밀실측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영진리고분군 가운데 입구가 노출된 2기의 중형분의 외형은 직경 11∼15m, 높이 2∼3m의 원분이다. 내부 돌방〔石室〕은 동서 220∼265㎝, 남북 306∼330㎝의 평면 방형 또는 장방형이며 남벽 중앙에 폭 60∼75㎝의 연도를 가진 굴식 돌방무덤이었다. 돌방 네 벽은 화강암제 할석으로 상부가 내경하도록 종횡으로 축조하고 천정에 판석 2매를 수평하게 걸쳐놓은 평천정 상태이며 바닥에는 점토와 모래가 혼입된 토층에 자갈을 깔아두었다. 내부에서 굽다리접시〔高杯〕 뚜껑편, 목항아리편, 유리구슬 등이 수습되어 6∼7세기경 신라고분들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고분군은 여러 묘제가 혼합되어 있으나 덧널무덤이 주 묘제로 자리잡고 있는 특징을 보이는데, 돌방무덤의 숫자가 적은 것은 지역적 위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강릉 영진리 고분군』(강릉대학교 박물관, 2007)
『영진리 1호분 긴급수습조사보고』(강릉대학교 박물관, 1996)
『강릉연곡면 영진리주유소신축부지내 문화유적긴급수습조사결과 약보고』(강릉대학교 박물관, 1996)
『강릉-양양간 7번국도확장공사구간내 문화유적발굴조사결과약보고』(강릉대학교 박물관, 1993)
「강릉지역 신라고분 연구」(이창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강릉영진리봉토석실분의 구조와 성격」(이상수,『영동문화』8, 관동대학교, 2001)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심봉근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