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원 ()

근대사
인물
대한제국기 이완용 암살모의에 가담한 항일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86년(고종 23)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평안남도 강동
정의
대한제국기 이완용 암살모의에 가담한 항일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평안남도 강동 출신. 이완용(李完用) 암살 당시 천도교인이자 대한의원부속의학교 생도였다. 1909년 여름, 이재명(李在明)이 우리나라를 일본의 속국화하려는 일진회장 이용구(李容九)를 살해하여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합하여, 합방협약을 끝내 체결하고 만 이완용을 살해할 거사에 가담하였다.

거사 준비에서 박태은(朴泰殷)·이응삼(李應三)과 더불어 자금조달 책임을 맡았던 까닭에 자금 주선을 위하여 천도교교리강습소를 시찰한다는 명분의 위임장을 지니고 1909년 11월말에 평양에 갔다.

그 결과 약 50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거사 때 입을 학생복과 무기 등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이완용암살사건이 실패로 돌아가 1910년 5월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징역 10년형이 언도되었다.

상훈과 추모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
『매천야록(梅泉野錄)』
『한국독립운동사』1(국사편찬위원회, 1965)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
집필자
박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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