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소 ()

목차
관련 정보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 원각경소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 원각경소
불교
문헌
조선전기 승려 기화가 『원각경』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이칭
이칭
원각경함허당득통해(圓覺經涵虛堂得)
목차
정의
조선전기 승려 기화가 『원각경』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3권 1책. 목판본. ‘원각경함허당득통해(圓覺經涵虛堂得通解)’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불교강원에서 사용된 『원각경』의 해설서로는 당나라의 규봉(圭峰)이 지은 『원각경대소(圓覺經大疏)』 16권이 있으나, 이 책의 내용이 기화의 의견과 크게 어긋나는 것이 있으므로 새롭게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그리고 『원각경대소』에는 총설로 교기인연(敎起因緣)·장승분섭(藏乘分攝) 등의 10문을 나누어서 총판하였으나, 기화는 경의 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을 뿐 따로 문을 나누어서 해설하지 않았다.

특히, 경의 요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원각경』의 갖춘 이름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11자에 대한 해석을 철저하게 하였다. 이 제목에 할애한 장수는 전체 125장 가운데 11장이 넘으며, 저자의 깊은 불교사상이 담겨 있는 명문장이다. 또, 『원각경』 본문의 해설에 있어서 서분(序分)과 총결 15송(頌), 심의장(心意章)에 대한 해설은 매우 요령이 있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집필자
이종익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