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녀교 ()

목차
신종교
단체
1961년 윤선녀(尹仙女)가 창시한 종교.
이칭
이칭
도솔암(兜率庵)
목차
정의
1961년 윤선녀(尹仙女)가 창시한 종교.
내용

교주의 법명은 윤도솔행(尹兜率行)으로,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일찍이 혼인하여 5남을 두었다. 26세 되던 해부터 도에 뜻을 두어 20년 동안 기도생활을 하였으며, 때로는 승려 묵담(默潭)을 찾아 공부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영문(靈門)이 열리기 시작하여 전생사(前生事)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까치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8·15광복과 6·25전쟁 등 앞일을 예언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따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예언·점·치병 등으로 일관하였으나, 1961년부터 도솔암(兜率庵)이라는 간판을 내걸었고,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에 가입하여 대웅전을 짓고 부처님을 모셔 종각을 짓는 등, 사찰로 변모되었다.

100여 명의 신도들이 서울·부산·목포 등지에서 내왕하고 있으며, 교주의 예언과 치병능력으로 인하여 먼 곳에서도 신도들이 찾아오곤 하였다. 1994년에 윤선녀가 사망한 후 불교화되어 이화백(李化百)이 주지직을 맡았다.

신앙의 대상은 미륵부처로 초기에는 그 곳에 있던 사람모양의 자연석을 미륵부처로 모셨으나, 1970년 초에 대웅전 등 건물을 지은 다음에는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

대웅전의 중앙에는 아미타불, 좌측에는 관세음보살, 우측에는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미륵부처를 지성으로 모시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종교의례는 조석예불과 4월 초파일의 관등행사가 있으며, 별도의 경전은 없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韓國新宗敎實態調査報告書)』(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집필자
김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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