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택경(澤卿). 윤종린(尹宗麟)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윤민첨(尹民瞻)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윤진웅(尹震雄)이며, 어머니는 예빈시정 권광렬(權光烈)의 딸이다.
1669년(현종 10)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성균관에서 근무하다가, 곧 수성찰방(輸城察訪)을 거쳐 어천찰방(魚川察訪)으로 옮겼다.
그 뒤 형조와 예조의 정랑이 되었다가, 김제군수·직강·문천군수·성균관사예·풍천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 뒤 예빈시정·이천부사·지평을 거쳐 전라도사·군자감정·우통례(右通禮)·개성경력(開城經歷)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