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군산포대(義軍山砲隊)라고도 한다. 주요인사로는 홍범도(洪範圖)·지장회(池章會)·허은(許垠)·홍림(洪林)·이범모(李範模)·이희수(李希洙)·임춘산(林春山)·제갈경(諸葛景, 慶)·방위룡(方渭龍)·김종헌(金鍾憲)·진단산(秦檀山)·박경철(朴京哲) 등이 있으며, 중심활동지는 만주 왕청현 춘양사 북삼분구(汪淸縣春陽社北三岔溝)였다.
이들 무장독립군은 산포대 출신 의병을 핵심요원으로 하였으며, 단원 600여 명이 소총 600여 자루, 권총 30여 자루 등으로 무장하고 청산리전투, 특히 어랑촌전투(漁郎村戰鬪)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