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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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천
이강천
영화
인물
해방 이후 「피아골」, 「백치아다다」, 「사랑」 등의 작품에 관여한 영화인. 영화감독.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1년
사망 연도
1993년
출생지
충청남도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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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피아골」, 「백치아다다」, 「사랑」 등의 작품에 관여한 영화인. 영화감독.
내용

1921~1993. 충청남도 서천 출신. 1939년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화가로 활동하다가 영화에 관심을 가져 R.X.K.프러덕션에 사하였다. 1948년「끊어진 항로」에 출연하면서 미술도 담당하였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인정받지 못하여 연기를 단념한 뒤, 무대장치나 극장간판을 그리는 등 힘든생활을 하였다. 1954년 나운규(羅雲奎)의 「아리랑」을 번안한 작품인 반공영화 「아리랑」으로 감독에 데뷔하고, 1955년 「피아골」을 연출하였다.

「피아골」로 은마상(감독상)을 수상하였으나 극중의 빨치산 묘사가 용공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는 초기에 전쟁을 소재로 한 반공물들을 주로 만들었으나 그뒤 통속적인 멜로물에 주력하였다.

196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이나, 대부분 당시에 유행하던 시대활극물이나 반공물이었으며, 초기 「피아골」에서 보여주었던 편집에 의한 힘찬 영상의 힘이나 뚜렷한 작품의식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그 외에 연출한 작품은 「백치아다다」(1956) · 「사랑」(1957) · 「아름다운 악녀」(1958) · 「종말없는 비극」(1958) · 「생명」(1958) · 「젊은 아내」 (1959) · 「청춘화원」(1960) · 「나그네」 (1961) · 「두고온 산하」(1962) · 「무정」 (1962) · 「낙동강 칠백리」(1963) · 「수양과 백두건」(1964) · 「살아야 한다」(1965) · 「남북천리」(1966) · 「대좌의 아들」(1968) · 「타인이 된 당신」(1971) 등 30여편이 있다.

1971년 「타인이 된 당신」 이 마지막 연출작이며, 은퇴 뒤에는 미술에 몰두하여 1981년에는 동양화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피아골」로 1955년 제1회 금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고 국방부장관 표창, 5월문예상 장려상, 유공영화인 표창과 1986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위 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영화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영화전사(韓國映畵全史)』(이영일, 삼애사,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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