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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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에, 병조정랑, 지평, 좌부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여임(汝任), 호는 금시당(今是堂). 이행(李行)의 후예로, 아버지는 진사 이원(李遠)이다. 어머니는 봉상시부정(奉常寺副正) 홍윤덕(洪潤德)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40년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546년(명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49년 봉교를 거쳐 전적이 되어, 『중종실록』 ·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고 병조의 좌랑 · 정랑을 지냈다.
1561년(명종 16) 헌납(獻納) · 장령 · 사간 · 지평 등을 거쳐 1565년 좌부승지에 이르렀고, 그 뒤 고향에 돌아가 산수를 즐기며 학문에 전념하였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지성으로 모셔 효자로 알려졌고, 김극일(金克一) · 이정(李楨) · 노진(盧禛) 등과 도의로써 사귀었다. 유학자로 널리 알려져 1564년 사유(師儒)로 뽑혔다.
참고문헌
『명종실록(明宗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순암문집(順菴文集)』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