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신종 3) 5월 진주(晉州)에서 공사노예들이 봉기하였을 때, 조정의 명을 받아 소부감(少府監) 조통(趙通)과 함께 중랑장(中郎將)으로 진주에 내려가 안무(按撫: 백성의 사정을 살펴 위무함)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1202년 10월 탐라(耽羅: 지금의 제주도)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소부소감(小府少監) 장윤문(張允文)과 함께 역시 중랑장으로 가서 안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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