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감의 김익(金熤)이 정조에게 경루(更漏)를 고칠 것을 건의하였을 때 왕의 명령으로 김영(金泳)과 더불어 적도경위의(赤道經緯儀)를 만들고, 신법(新法), 즉 서양법에 의하여 『중성기(中星記)』·『누주통의(漏籌通義)』를 각각 1권씩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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