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유(景猷). 아버지는 이유명(李惟命)이다.
1845년(헌종 11) 감제(柑製)에서 전시(殿試)에 직부(直赴)하여 다음해 식년시(式年試)에서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충청좌도암행어사, 홍문관수찬 및 교리, 이조참의, 이조참판, 사헌부대사헌, 종정경(宗正卿), 형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851(철종 2)에는 서장관(書狀官)으로서 진주사은사(陳奏謝恩使) 김경선(金景善)을 수행하여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1881년(고종 18) 효헌(孝憲)이라는 시호가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