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정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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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박공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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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박공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연활자본. 1911년 현손 우만(雨萬)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내당정사(內塘精舍)에 있다.

권1에 시 48수, 사(辭) 1편, 권2는 서(序)·기(記) 각 2편, 잡저 5편, 상량문 1편, 고사(告辭)·제문 각 3편, 묘갈명 1편, 행장 4편, 권3에 부록으로 만장·제문·행록·행장·묘갈명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만시가 주종을 이루며, 자신의 수양을 위하여 도덕적 엄격성을 나타낸 명(銘)의 성격을 띤 잠시(箴詩)도 많다. 시풍은 담백하며 지나칠 정도로 절제되어 교훈성이 강하다. 「미산별업(嵋山別業)」은 욕심 없는 자신의 고결한 삶의 자세를 신선에 비유한 것으로, 그의 인생관의 일면이 엿보인다.

잡저 가운데 「가훈(家訓)」은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가정에서 지켜야 할 덕목을 아홉 가지로 나누어 밝힌 것이다. 「기장자부유씨효행(記長子婦柳氏孝行)」은 맏며느리의 효행을 중국 정(鄭)나라 의종(義宗)의 처 노씨(盧氏)의 효행과 비교하여 서술한 글이다.

잡저의 문장은 모두 간결하고 논리적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 말기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데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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