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부 출신. 1908년 2월 이회선(李會先)·김영백(金永伯) 등과 함께 기삼연(奇參衍) 의병진에 들어가 보포사로 활약하였다.
1909년 2월 김영백과 함께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20여명의 의병들과 같이 14정의 총으로 무장하고 전라남도 장성, 전라북도 흥덕·고부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가 같은해 4월 고창군 월치전투에서 붙잡혀, 1910년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1986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