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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이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3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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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이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3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631년(인조 9) 증손 구징(久澄)이 초간본을 보완하여 간행하였다. 권말에 구징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부(賦) 9편, 사(辭) 1편, 시 45수, 권2에 책(策) 3편, 기(記)·해(解)·제문·송(頌) 각 1편, 부록으로 감구유부후서(感舊遊賦後序)·증이진사목(贈李進士穆)·만사형중조기화개렴(挽舍兄重遭奇禍改廉)·유자광전(柳子光傳)·무오사화사적·무오당적(戊午黨籍)·묘표·보유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 1편에서는 요즈음 비바람이 고르지 않고 물난리와 가뭄이 잇따르는 것은 하늘의 탓이 아니라 사람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므로, 임금과 모든 신하들이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 이와 같은 재해가 없어질 거라고 강조하였다.

책 2편에서는 국가의 치란흥망은 운명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노력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였다.

책 3편에서는 인재는 국가의 이기(利器)로서 선정의 근본이므로 인재 양성이 급선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정치의 근본은 인재를 등용하는 데 있고, 인재 등용의 근본은 어진 재상을 얻는 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부 중 「허실생백(虛實生白)」에서는 장자(莊子)의 허실생백을 따져보면, 맹자가 말한 호연(浩然)과 주자가 말한 허령불매(虛靈不昧)와 같으므로 그 말만은 취할 만하다고 하였다. 시 중 「차운오수(次韻五首)」는 윤필상(尹弼商)을 탄핵하다가 공주에 유배되어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우국충정의 뜻이 서려 있다.

「무오사화사적」에는 무오사화의 전말과 처벌내용 등이 들어 있고, 「무오당적」은 김종직(金宗直)·김일손(金馹孫)·권오복(權五福)·권경유(權景裕)·이목·허반(許盤) 등의 학통, 인적 사항, 처형방법의 종류 등을 기록한 것으로 무오사화에 관계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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