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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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인물
일제강점기 오산교회, 평양 서문밖교회, 대타령교회 등에서 목회한 목사. 부흥사.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75년(고종 12)
사망 연도
1947년
출생지
황해도 곡산
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오산교회, 평양 서문밖교회, 대타령교회 등에서 목회한 목사. 부흥사.
내용

황해도 곡산 출신. 1911년 평양 숭실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 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여 1916년 졸업하였으며, 같은 해 6월 목사안수를 받고 곡산 지방 순회목사로 파송되었다.

1921년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만국장로교연합총회에 조선대표로 참석하여 ‘조선교회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귀국하여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우리의 일은 우리가 할 것뿐이오니 실력양성이 제일인 줄 압니다. 우리 총회에서 인물양성을 어서 속히 힘쓰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고 하여 한국교회의 자립과 함께 자주의 책임과 권한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그 뒤 평안북도 정주 오산교회(五山敎會) 목사로 시무하다가 1929년 평양 서문밖교회로 옮겼다. 서문밖교회에는 매회 3,000여 명의 군중이 참여하였으며, 그 여파가 전국적으로 퍼져 부흥사로도 활약하였다.

1935년 평양 대타령교회(大駝嶺敎會)로 옮겼다. 1936년 제25회 장로교 총회에서 남북대립이 격화하여 남부총대들이 남 총회분립운동을 일으켜 총회가 분열 직전에 있을 때, 교회의 합동을 호소하여 분열의 위기를 넘길 수 있게 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회사(韓國基督敎會史)』(민경배, 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한국기독교부흥인물사』(이호문, 초석출판사, 1978)
『김인서저작전집(金麟瑞著作全集) 권5』(신망애사, 1976)
집필자
장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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