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년(세조 1) 부사직으로 세조의 수선(受禪)에 공로가 있어 원종공신(原從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1467년 이시애(李施愛)의 난 때 도총사 구성군(龜城君) 준(浚)의 군관으로 출정하여 맹패(猛牌)의 좌사대장(左射隊將)을 맡았다. 평정에 공을 세운 공로로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3등에 책록되었고, 행충무위상호군(行忠武衛上護軍)으로 승서되었다.
그러나 1468년(예종 즉위년) 남이(南怡)의 옥사 때 심복으로 지목되어 공신녹권(功臣錄券)이 몰수되고 가산은 적몰, 노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