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 출생. 1928년 의사시험에 합격하였다. 1937년 일본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 전수과를 수료하고, 1939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광복 후 1952년 보건부 차관을 지냈고, 1954년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제3대 민의원에 당선되었으며, 같은해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1956년 보건사회부장관이 되었다.
1958년 자유당소속으로 장수에서 제4대 민의원에 당선되었고, 그뒤 1961년 범양약화학주식회사 회장·미성상사 회장, 1969년 화지장학회(華池奬學會) 이사장·국제라이온스클럽 국제고문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