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 (趙峿)

조선시대사

인물

인물/전통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미상
• 사망 연도: 미상
• 본관: 횡성(橫城)
• 주요 관직: 집현전직제학|첨지중추원사

정의

조선 전기에, 집현전직제학, 첨지중추원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횡성(橫城). 아버지는 조온보(趙溫寶)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생원으로 1423년(세종 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예조정랑으로 있을 때 이조와 예조의 낭청(郎廳)이 연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임금에게 알려져 1445년 사헌부에서 국문을 받고 삭직당하였다.

문종의 즉위로 사헌부장령을 역임하였으며, 1452년(문종 2) 기주관(記注官)으로 『세종실록(世宗實錄)』을 수찬하였다. 1453년(단종 1)에 사헌부집의가 되고, 이어 집현전직제학·좌사간대부가 되어 여러 차례의 소를 올렸으며, 병을 칭하고 사직하려 하였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1455년 세조의 즉위로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가 되어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훈록되었다. 청렴결백하고 근엄하여 늙어 촌장(村庄)에 물러나 살 때에도 집안이 가난하여 아들·사위·노복(奴僕) 등 왕래하는 자가 모두 자기 양식을 싸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문종실록(文宗實錄)』

『단종실록(端宗實錄)』

『세조실록(世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대동야승(大東野乘)』

집필자

이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