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은 평자(評者)였다. 중외대부(中畏大夫) 패자(沛者) 어비류(於卑留)와 더불어 왕비의 친척됨을 믿고 권력을 휘둘렀으며, 그 자제들도 그 세력을 믿고 교만, 사치하여 남의 자녀와 토지 및 집을 마구 빼앗으므로 사람들의 원망이 높았다.
이에 고국천왕이 크게 노하여 죽이려 하자 190년(고국천왕 12)에 연나부(椽那部 : 왕비의 출신부족인 듯)의 일부 세력과 함께 모반하였다. 191년 4월 왕도를 공격하였으나 결국 진압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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