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실에 경사가 있을 때 임시로 파견하던 축하사절이다. 대개 황제의 등극, 존호(尊號)·존시(尊諡), 황태자·황후 등의 책립 및 외적에 대한 토평(討平) 등을 축하하기 위하여 파견되었다.
사신 일행은 다른 파견 사신과 마찬가지로 정사·부사·서장관(書狀官 : 종사관)·통사(通事 : 통역)·의원(醫員)·사자관(寫字官 : 서자관)·화원(畵員) 등을 중심으로 노자(奴子)까지 합쳐 40여인이 상례였으나, 후기에는 30인 내외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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