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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송광사 행인(幸仁)의 문인으로 『불조원류』를 간행한 승려.
내용
호는 사암(獅巖). 송광사 행인(幸仁)의 문인이며, 도안(道安)의 5세 법손(法孫)이다.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선종과 교종의 법맥(法脈)이 분명히 전하여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개탄하여, 1762년(영조 38) 봄부터 전국의 각 사찰을 다니며 선종 각 문파(門派)에 대하여 고증할 만한 자료를 모았다.
또한, 1764년 여름에는 각 문파의 고승들을 전주송광사(松廣寺)로 모아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뒤 전등(傳燈)을 참고로 하여 차례를 정하고, 법맥을 전수받은 것을 알 수 없는 승려에 대해서는 산성(散聖)으로 처리하여 『불조원류(佛祖源流)』를 간행하였다.
참고문헌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이능화, 신문관,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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