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길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주부, 감찰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선여(善餘)
송촌(松村)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67년(명종 22)
사망 연도
1624년(인조 2)
본관
인천(仁川)
주요 관직
감찰
정의
조선 후기에, 주부, 감찰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선여(善餘). 호는 송촌(松村). 현감 채연(蔡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승지 채낙(蔡洛)이고, 아버지는 익위사시직 채무역(蔡無易)이며, 어머니는 찰방 김훈(金壎)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10년(광해군 2) 진사가 되었으나 조정에서 폐모론이 일자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청주의 상당산(上黨山) 아래에 살면서 독서를 하였다. 이 때 이덕윤(李德胤)과 자주 토론을 벌렸다.

인조반정 후 유일(遺逸: 학문과 덕이 높아 과거를 거치지 않고 높은 관직에 등용될 수 있는 학자)로 천거되어 희릉참봉(禧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사양하여 나아가지 않았고, 이듬해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200인을 모병하여 행재소(行在所) 공주로 달려가 인조가 상경하는 것을 호가(扈駕)한 공으로 6품직을 제수받았다.

주부·감찰 등을 지낸 뒤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갔다가 다시 수령에 천거되어 구례현감에 제수되었으나, 조정의 명을 받기 전에 죽어 부임하지는 못하였다.

참고문헌

『인조실록(仁祖實錄)』
『송자대전(宋子大全)』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집필자
임선빈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