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강선제강소라는 이름으로 연산 1만t 능력의 특수강 생산공장으로 설립되었다. 1954년 9월에 분괴공장(分塊工場)이 건설되었으며, 1955년 12월 6.25남침 후의 복구사업으로 시설을 확장하여 1956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업하게 되었다.
1961년 10월에 부지 24만7000㎡, 건평 4만7000㎡, 연산 5만t 규모의 인발강관공장(引拔鋼管工場)이 착공되어 1964년 8월에 1단계조업이 시작되고, 1965년 9월에 연산 5만t 수준의 2단계공사가 착공되었다. 1970년 6월에 6000t 프레스공장이 조업되고, 소재압연기가 신설되었다.
부지 10만㎡에 건물이 약 80동으로 북한지역에서는 3위로 꼽히고 있는 제강소로, 현재 강철 · 강편 · 강재 · 강관 · 강색 · 용접봉 · 규소철 · 구조용합금강(構造用合金鋼) · 탄소공구강 · 레일 · 스프링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강재 55만t, 합금철 1만2000t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노력경쟁운동의 일환인 강선속도운동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평양공업지구의 대표적인 특급기업소로 종업원은 1만3천여명이며, 남포선과 평남선이 연결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동강의 공업용수를 이용할 수 있어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지니고 있다. 1989년 10월 강선제강연합기업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