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해주(海州). 최충(崔冲)의 손자로, 최유선(崔惟善)의 아들이다.
1054년(문종 8) 과거에 급제한 뒤, 1081년 예부상서(禮部尙書)로 사은사(謝恩使)가 되어 송나라에 다녀온 뒤 우산기상시(右散騎常侍)가 되었다.
1088년(선종 5) 중추원사(中樞院使), 이듬해 참지정사(參知政事)를 역임, 1090년 수사공 문하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 감수국사 판이부사 상주국(守司空門下侍郎同中書門下平章事監修國史判吏部事上柱國)에 이르렀다. 시호는 양평(良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