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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승려, 명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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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승려, 명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상·중·하) 1책. 목판본. 명찰이 입적한 후 문일(聞佾) 등이 명찰의 유고를 7편 수집하였으나, 재력이 부족하여 3편만(상중하 3권1책)을 겨우 간행하였다.

상권에는 칠언과 오언의 율시 160여수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은 정울산(鄭蔚山)·이도사(李都事)·정생원(鄭生員)·김진사(金進士) 등 여러 관원·선비들과 교화한 것이 많다. 또한 장편의 「백수시(白愁詩)」는 근심 ‘수(愁)’를 이용하여 100구를 읊은 시이다. “한가로운 가운데 고금의 근심을 기억해 보니 귀·천·현·우가 다 근심이 있도다(閒中記得古今愁貴賤賢愚皆有愁).”는 등 100가지 근심을 게송으로 엮은 것이다.

중권에는 팔도강산의 근심을 명승과 사찰을 유람하면서 읊은 시로서 「유완총록 遊玩總錄」이라는 서문에 이어서 치악산 상원암(上院庵), 오대산의 각 사(寺)·암(庵) 32운을 비롯, 설악산 각 사·암과 명소, 금강산의 각 명승과 사·암, 관동팔경, 경운산(慶雲山)·천마산(天摩山)·월악산·속리산·계룡산·마니산·관악산·청계산·삼각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용문산 등의 명승과 사찰을 읊은 200여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하권에는 봉복사상량문(奉福寺上梁文)을 비롯한 몇 개의 상량문과 불탱기(佛幀記)·사찰중창기·석음기(惜陰記)·소상소(小祥疏)·모연문(募緣文)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상·하권 34장이다. 끝에는 한일이 기록한 저자의 행장이 부록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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