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 ()
정의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내용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하여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리고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을 수용, 보호하는 노인복지시설을 규합하기 위하여 1954년 2월 22일 전국양로사업협회로 창립되었다. 1984년 7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되었다.
이 단체는 노인복지시설의 합리적인 운영과 시설장 또는 법인대표자간의 상호유대를 강화하여 노인복지시설의 발전을 꾀하고 사회복지향상에 적극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① 무의무탁한 노인의 안전수용 보호 및 후원알선사업, ② 입소시설의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사업과 당국과의 협조조정사업, ③ 시설운영자와 관리자 및 종사자 등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④ 노인종합상담과 노인복지 연구사업, ⑤ 노인복지 개선에 관한 제반 연구사업, ⑥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각종 부대사업과 수익사업 등이 있다.
전국노인복지시설은 1998년 6월 30일 현재 182개 시설에 9,985여 명이 입소되어 있다. 노인복지법이 제정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나라 노인복지시설은 입소하는 보호노인들에게 의식주 해결을 우선 문제로 치중하고 있었다.
근래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복지향상에 힘입어 건강한 무의무탁한 노인을 수용하는 양로시설, 병약한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 중풍·치매환자를 위한 전문요양시설, 건강한 저소득층 노인을 수용하는 실비양로원, 몸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실비요양원, 건강한 일반노인을 위한 유료양로원, 병약한 일반노인을 위한 유료요양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단체는 1984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노인복지시설 운영자들에게 선진국 노인복지시설을 시찰하게 함으로써 폭넓은 견문과 지식향상을 도모하였다. 또, 선진 노인복지 관계자들과 세미나를 실시하여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지식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1990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 경로원과 우리나라 노인복지시설간 자매결연을 맺어 시설 종사자들의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조선족 경로원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왔으며, 매년 국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실시 등으로 시설 서비스 향상에 힘써왔다.
입소 시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사업은 노인복지시설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는 등 선진한국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하였다.
현황
2010년 7월에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가 한국노인복지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공덕동 456) 한국사회복지회관 내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