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혜총(慧聰). 588년(위덕왕 35)영근(令斤)·혜식(惠寔)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불사리(佛舍利)를 전하였고, 595년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머물렀다.
쇼토쿠태자(聖德太子)의 상신(相臣) 소가(蘇我馬子)가 세운 호코사(法興寺)가 완성되자 고구려의 승려 혜자(惠慈)와 함께 이 절에 있으면서 불교를 널리 포교하는 데 힘썼다고 전한다. 그는 혜자와 함께 일본 불교계의 중진으로서 크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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