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연맹 ()

목차
근대사
단체
1924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무정부주의운동단체.
목차
정의
1924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무정부주의운동단체.
내용

1923년 9월의 관동대지진 당시 박렬(朴烈) 등의 불령사(不逞社)의 이른바 대역사건(大逆事件 : 일본천황폭살미수사건) 관련자 홍진유(洪鎭裕)·서상경(徐相庚) 등은 예심에서 석방된 뒤 귀국하여 신영우(申榮雨)·서정기(徐廷夔)·한병희(韓昞熙)·이복원(李復遠)·서천순(徐千淳)·이창식(李昌植)·곽철(郭徹)·이기영(李基永) 등의 동지를 규합하여 1924년 12월부터 흑기연맹의 조직을 추진하였다.

그런데 다음해 5월 초 경찰에 의하여 탐지되어 일제히 검거되었다. 같은 해 10월 28일 『동아일보』에 의하면 「조직 전에 검거된 흑기연맹, 초유(初有)의 아나키스트공판」이라는 표제하에 이 사건의 공판을 보도하고 있다. 피고 10명에게 각각 1년형이 선고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아나키즘운동사 전편-민족해방투쟁-』(무정부주의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