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목리 담산고택 소장 효행 관련 문헌 (晋州 丹牧里 澹山古宅 所藏 孝行 關聯 文獻)

가족

문헌

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 지정기관: 경상남도
•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2004년 07월 01일 지정)
•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담산고택에 소장된 문헌. 종가유물.

개설

담산(澹山) 하우식(河祐植) 고택에 소장되어 있는 효행 관련 고문서 31점으로, 2004년 7월 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용

봉선(奉先) 1권(26×31㎝), 수본(手本) 1매(50.2×42㎝), 서목(書目) 1매(62×50㎝), 상서문 28매로 구성되어 있다. 봉선(奉先)의 앞부분은 ‘연대사위급신사위도록(連代祀位及新祀位都錄)’으로 1788년(정조 12) 당시 정문조(旌門祖), 창주조(滄洲祖), 오대조, 고조, 증조, 부 등 역대 조상의 사위토(祀位土)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고, 뒷부분은 ‘조모주병록일기(祖母主病錄日記)’라 해서 1791년(정조 15) 하익범(河益範)의 조모의 병이 위독해지자 하익범의 부 하진태(河秦兌)를 비롯한 가족들이 간병하는 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일기는 10월 16일에서 11월 16일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하익범이 기록하였다.

하진태의 경우와 같이 개인의 효행에 대하여 포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인 수본 · 서목 · 상서들은 여러 가문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1791년에서 19세기 후반에 걸치는 동안에 한 사람의 효행 현창을 위하여 이만큼 많은 양이 나타난 경우는 드물다.

의의와 평가

봉선에 기록된 병록일기는 간병에 대한 상황이 상세하기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그 예가 드물어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경남문화재대관』(경상남도, 1995)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집필자

강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