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중앙박물관 ( )

회화
단체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길(옥천동)에 있는 한림대학교 부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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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길(옥천동)에 있는 한림대학교 부속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 경기도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발굴 · 연구 · 관리 · 전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전국의 대표적인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교내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84년 10월 박물관 규정이 통과되어, 1984년 11월 현재 성호관(당시 구관)에 박물관을 설치하였다. 이때부터 수집한 유물을 전시하고 일반인에게 진열실을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1985년 9월 23일에 문교부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았고, 1988년 5월 18일에 한림대학교 부속기관이 되어 한림대학교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이 후 진열실개편과 시설확충 그리고 전시품의 다양화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였고, 2001년 3월 9일에는 문화관광부 1종 박물관(종합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박물관은 총 576.35㎡ 규모의 전시실과 수장고 · 사무실 ·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성호관 1층에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그리고 서문 입구에 야외전시실이 있다. 제1전시실에는 개관 이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수집한 발굴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즉 영월 등지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을 비롯하여, 신석기시대의 유적지인 교동동굴의 출토유물, 청동기시대 및 철기시대의 춘천 신매리와 횡성 중금리 토기와 석기, 그리고 원주 귀래리 백자가마터의 자기류와 강화 외규장각지의 기와류 및 자기류 등이 있다. 제2전시실에는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가야, 신라의 고대 토기 및 와전류와 조선시대 민속품 및 백자 그리고 민속품 등이다. 야외전시실에는 주로 조선시대의 석등, 문인석 등 석조물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지속적인 지표조사 및 발굴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중부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밝혀 줄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선사유적으로는 춘천 신매리 · 칠전동 · 하중도 · 거두리, 횡성댐 · 공근리, 영월 외룡리 등을 조사하여 강원도 선사문화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이 외에도 원주 거돈사지 · 강화도 외규장각지 등의 건물지유적과, 춘천 만천리 · 방동리 고분군유적 등에서 중요한 역사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졌다.

교육사업으로는 매년 2회씩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고고학자를 초빙하여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부속 고고학 연구소에는 고고학 연구자를 초빙하여 강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직은 관장이 있고 학예연구부, 관리부 및 운영위원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시청각교육과 각종 강연회 · 관련 연구자 들의 집담회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교양증진에 기여하고, 강원 문화권의 선사 · 역사 · 민속을 연구 보존 · 개발하기 위하여 문화유산 조사와 발굴 및 연구서의 간행을 중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전시회와 연구발표회 · 공개강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림대학교 박물관보 제2집』(한림대학교 박물관, 강원일보사 출판국,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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