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7 ( )

불교
문헌
국가유산
당나라 승려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을 11~12세기에 간행한 불교경전.
이칭
이칭
화엄경 정원본, 보현행원품, 사십화엄경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7(大方廣佛華嚴經 貞元本 卷七)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81년 03월 18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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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당나라 승려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을 11~12세기에 간행한 불교경전.
개설

당나라 반야삼장이 한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가운데 제7권이다. 화엄경 진본과 주본의 입법계품의 내용이다. 보현행원품, 화엄경 정원본, 사십화엄경 등으로 불리고 있다.

편찬/발간 경위

글씨체와 판각솜씨, 먹색, 지질 등으로 보아 1981년 국보로 지정된 1098년(숙종 3)에 간행한 판본과 비슷한 시기에 간행한 판으로 추정된다.

서지적 사항

상하단변이고 상하간 22.9㎝, 전체크기는 29.3㎝×871.9㎝이다. 한 장에 24항 17자씩 배자되어 있다. 판수제는 보이지 않는다. 권수에 표지와 본문 제1장이 탈락되었고 제2장도 누습으로 얼룩지고 훼손되어 있으나 뒤쪽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내용

이 경은 화엄경 진본(60권본)과 주본(80권본)의 입법계품의 내용인데,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다니며 보현보살의 행원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일명 보현행원품이라고도 한다. 결국 보현보살의 행원을 이루려면 보살로서 도를 닦는 목적이 중생을 구제하는 데 있고 그 목적을 실현하자면 모든 과정을 다 거쳐 불교의 이치를 깨닫는 법계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다. 이 7권에서는 깊은 삼매에 들어간 해당비구를 찾아가서 관찰하고 반야바라밀다 삼매에 대해서 설교를 들었다.

의의와 평가

비록 권수가 훼손되었지만, 새긴 솜씨가 정교하고 또한 먹색이 진하고 인쇄가 좋다. 이 판본의 판식이나 글자체, 판각수법이나 인쇄상태, 지질 등으로 보아 1981년 국보로 지정된 1098년(숙종 3)에 간행한 판본과 비슷한 시기에 간행한 판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8』(문화재보호협회, 1986)
집필자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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