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동대원구역 문신일동 에 위치해있는 금성정치대학은 청년 정치 간부 및 근로단체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금성정치대학의 전신은 1946년 11월 5일에 설립된 중앙청년간부학교이다. 중앙청년간부학교는 1950년 5월 5일에 민주청년동맹 간부를 양성하는 민청중앙학교로 개편되었고, 그 후 민주청년동맹이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으로 개편됨에 따라 사로청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74년 11월 1일 사로청대학은 금성정치대학으로 개편되면서 직총간부학교에서 발전된 근로단체중앙학교를 통합, 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금성정치대학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과 근로단체 간부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수준의 정규과정과 현직간부를 위탁교육하는 단기과정, 한 달 기간의 강습회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정규과정 학생의 대부분은 제대군인과 산업현장의 노동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