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서화관 ()

목차
회화
단체
19세기 말 최영년(崔永年)이 개설한 상업 화랑.
목차
정의
19세기 말 최영년(崔永年)이 개설한 상업 화랑.
내용

한성서화관은 지금의 소공동인 동현(銅峴)에 위치한 상업 화랑으로 신구서적과 고금명화를 취급했다. 1900년부터 ‘서화포(書畵鋪)’가 개설되어 서화류를 사고 파는 미술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한성서화관도 이때 개설된 초기 상업 화랑의 하나이다. 신구서적과 고금명화를 취급했을 뿐 아니라 어진화사의 경력과 영춘 군수를 지낸 조석진(趙錫晉)을 전속화사로 고용하여 주문에 의한 작품도 제작하여 유통시켰다. 김규진은 한때 한성서화관의 관장을 맡았다.

언제 처음 개설되었는지에 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1899년에 현채(玄采)의 『동국사략(東國史略)』을 한성서화관에서 출간했다고 한 것을 보면 이 때 이미 개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문헌

『한국근대미술의 역사』(최열, 열화당, 1998)
집필자
강민기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