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

사회구조
단체
일본에 있는 한국인 뉴커머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단체.
이칭
이칭
한인회, 재일본 한국인연합회, 재일한국인을 생각하는 모임
정의
일본에 있는 한국인 뉴커머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단체.
개설

1980년 후반 이후 급속히 늘어난 재일조선인 뉴커머는 일본 사회에서의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 기존의 재일조선인 단체와 별도의 조직을 결성한다. 상호 부조를 내건 친목 단체이나 내용적으로는 한국과 관련한 각종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약칭하여 ‘한인회’라고 한다.

설립목적

회칙의 목적은 “본 모임은 재일한국인의 친목과 협력 증진에 노력하고, 권익을 옹호함으로써 재일한국 사회의 통합과 번영을 도모하며, 한일 교류와 지역 발전에 공헌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2001년 5월 20일 결성된 본 조직은 2000년 9월 신주쿠(新宿) 오쿠보(大久保)에 거주하는 뉴커머 6명이 모여 ‘재일한국인을 생각하는 모임’을 조직한 것이 출발이다, 그리고 2000년 12월 2일 각종 재일조선인의 문제와 한국문제에 관심이 있고 함께 할 의지가 있던 사람들이 모여 가칭 ‘재일 한국인 사회를 생각하는 모임’을 갖고 뉴커머의 이해를 대변하고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재일본 한국인연합회’의 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한인회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해 2001년 5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추진위원회는 회원 확대, 사무실 설치, 회칙 초안 작성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9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2001년 3월 31일 제3차 총회에서 한인회의 근간이 될 회칙을 의결했다. 초대 임원은 회장 김희석(金熙錫), 부회장 조옥제(趙玉濟), 사무국장 안창덕(安昌德) 등이었다. 결성 당시는 회원이 400명 정도였는데, 반년 정도 지나서는 1,800명에 이르렀다.

2013년 제7대 회장으로 이옥순(55) 이사장이 취임했고, 관동뿐만 아니라 관서 한인회가 2010년 9월 29일 창립되었다.

기능과 역할

본 조직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다음의 내용을 들고 있다. 1. 회원명부 작성 및 회보 발행, 2. 재일한국인의 친목과 협력을 위한 사업 또는 행사, 3. 재일한국인과 지역사회와의 이해증진및 친목도모를 위한 사업 또는 행사, 4. 재일 한국인의 권익옹호와 건전한 일본 정착을 위한 안내, 상담, 중재, 건의 등의 활동, 5. 한일간 및 대외적인 경제, 문화 교류를 위한 활동, 6.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활동 등이다.

그리고 한인회의 역할과 책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일조선인들의 친목과 협력의 장이 될 것. 둘째, 재일조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할 것. 구체적으로는 재일조선인이 일본 사회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안내와 상담,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갖추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 셋째, 일본 사회에서 요구되는 책임과 의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 등이다.

참고문헌

『재일코리안 사전』(정희선·김인덕·신유원 역, 선인출판사, 2012)
재일본한국인연합회(http://www.haninhe.com)
집필자
김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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