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두부두루치기 ( 두부두루치기)

목차
관련 정보
식생활
음식·약
두부를 주재료로 야채, 고기 등을 넣어 양념과 볶다가 육수를 넣어 끓이거나 졸여 낸 대전 지방의 향토음식.
이칭
약칭
두부두루치기
속칭
대전두루치기
음식·약/음식
재료
두부|야채|고기|양념
관련 장소
대전광역시
내용 요약

대전 두부두루치기는 두부를 주재료로 야채, 고기 등을 넣어 양념과 볶다가 육수를 넣어 끓이거나 졸여 낸 대전의 향토음식이다. 두루치기는 두부를 네모나게 썰어 고춧가루, 마늘, 간장, 참기름 등을 매운 양념을 해서 두부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볶아 끓여 내는 음식이며,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충청도 지역에서 특히 유명해 대전두루치기라고 부른다. 옛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주로 대전과 충청도 지역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지역만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는 점에서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정의
두부를 주재료로 야채, 고기 등을 넣어 양념과 볶다가 육수를 넣어 끓이거나 졸여 낸 대전 지방의 향토음식.
연원 및 변천

두루치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조갯살 등을 넣고 콩나물, 버섯, 주1 등과 함께 볶다가 양념한 국물을 조금 부어 끓여서 졸여 낸 음식이다. 두루 두루 끓인다는 의미와 졸여낸다는 의미에서 볶음이나 찌개와 달라 두루치기라고 부른다. 찌개나 전골과 유사한 음식으로 볼 수 있지만 두루 섞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주2, 삼겹살김치두루치기 등이 있다. 두부두루치기는 두루치기 중에서도 두부를 주재료로 끓인 음식이다. 옛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주로 대전과 충청도 지역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지역만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는 점에서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대전 두부두루치기는 두부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남은 양념에 칼국수나 우동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특징이다. 가게에 따라 그냥 두부만 들어간 ‘두부두루치기’와 오징어랑 두부가 같이 들어간 ‘오징어 두부두루치기’를 취급하는 집이 있다.

조리법

대전 두부두루치기는 대전 지역 향토음식으로, 두부를 주재료로 하고 해물, 오징어, 돼지고기 등을 넣고 고추장 양념을 넣어 조리한 매콤한 음식으로 국물을 바글바글 끓여서 조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두부를 다 건져 먹으면 남은 양념에 칼국수나 우동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특징이다. 가게에 따라 그냥 두부만 들어간 ‘두부 두루치기’와 오징어랑 두부가 같이 들어간 ‘오징어 두부두루치기’를 취급하는 집으로 나뉜다.

관련 풍속

대전 지역은 특히 충청남도 도청이 소재하던 시절부터 중앙로와 대전역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대전 두부두루치기는 대전 주3 골목의 역사와 함께 한 특히 중 · 장년층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참고문헌

단행본

이용기,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영창서관, 1943)
이성우, 『한국요리문화사』(수학사, 1984)

논문

김근종 외, 「음식관광 콘텐츠개발을 통한 대전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한국외식산업학회지』 15-4, 한국외식산업학회, 2019)
서윤석·정영진, 「대전의 대표음식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대전시가 선정한 ‘6미’에 대한 인지 및 수용성 조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8-6,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
주석
주1

여물지 아니한 박의 속을 파내어 길게 오려서 말린 반찬거리. 우리말샘

주2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양파, 고추, 파 따위와 함께 볶다가 양념한 국물을 조금 부어 끓여 낸 음식. 우리말샘

주3

도시의 옛 중심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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