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접사(遠接使)
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관직 또는 그 관원. # 내용
조선조정은 2품관 중에서 문명과 덕망이 있는 이를 조정에서 선발하여 원접사로 삼고 의주까지 가서 중국 사신을 마중하여 잔치를 베풀고, 선위사(宣慰使)를 도중 다섯 군데에 보내 설연(設宴), 위로하였다.
그런데 만일 도사가 사신을 따라 올 경우에는 따로 3품 당상관을 보내어 도사를 선위하였는데, 조선 중기 이후로는 도사가 따라오지 않았다. 명 · 청에서는 황제의 등극, 황태자의 책봉, 조선 국왕의 사호(賜號) 및 책봉, 기타 큰 일에는 반드시 사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