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延坪海戰)
연평해전은 1999년 6월 15일과 2002년 6월 29일, 2차례에 걸쳐 북방한계선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이다.
북한이 북방한계선을 인정하지 않고 어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침범 및 철수를 반복하던 중 발생했다. 1차는 북한 경비정 7척이 침범해 사격하면서 교전이 이뤄졌고, 해군은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5척을 파손시켰다. 3년 뒤 일어난 2차는 북한의 기습 사격으로 시작되어 북한의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를 반파시키며 종결되었으나 고속정 1척이 침몰하고 전사자 6명, 부상자 18명이 발생했다.